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날에 전해진 비보…'이산' 정명환→'뽀빠이' 이상용, 하늘의 별로

by shinsovely 2025. 5. 10.
반응형

👉이슈 매일 업데이트

 


안방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이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9일 배우 정명환, 방송인 이상용이 별세했다는 비보가 연달아 전해졌다.

배우 정명환은 8일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짙은 이목구비와 생기 넘치는 표정으로 수많은 히트 드라마에서 활약한 그는 특히 여러 인기 사극과 시대극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1960년생인 그는 연극 무대를 거쳐 1984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조선왕조 오백 년'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제5공화국' '여명의 눈동자' '연개소문' '신돈' '허준' '상도' '이산' 등에서 출연했다. 위엄과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부터 재기 발랄한 캐릭터까지 다채로운 인물을 그렸다. 2014년 드라마 '불꽃 속으로'가 그가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친 작품이다.

정명환은 수준급 실력의 낚시 마니아로도 널리 알려져 FTV(한국낚시채널) '낚시본부'에 출연하기도 했다. 일본아즈키벵에돔국제낚시대회 준우승, 제로 FG벵에돔토너먼트 준우승, 전예인낚시대회 7년 연속 우승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이 있다.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다. 발인은 11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정명환의 부고가 알려진 지 얼마 알려지지 않아 '뽀빠이 아저씨'로 친숙한 방송인 이상용의 별세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 이상용은 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감기 기운을 느끼고 서울 자택 인근의 병원에 다녀오다 쓰러진 그는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전날 강연 행사에 나섰을 만큼 평소 건강했던 이상용이기에 가족과 친지의 슬픔과 충격이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용 측 관계자는 "평소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현재 홍콩에서 귀국하는 대로 빈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용은 어린이들과 함께 웃고 노래하던 '뽀빠이 아저씨'이자 군 장병들과 든든히 함께 한 '우정의 무대' MC로서 여러 세대와 함께 호흡하며 사랑받았다.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2대 MC를 맡기도 했으며, ‘아름다운 인생’, ‘뽀빠이 팔도 유람기’, ‘가자 시장 속으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56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하며 새 생명을 찾아주는 등 몸소 선행을 실천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1987), 체육훈장 기린장 수상(1990),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1998), 케이블 TV 방송대상 TV스타상(2014) 등을 수상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