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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김병만, 혼외자 2명 인정…전처 딸 '친자 소송'에 "혼인파탄 이후 출산"

by shinsovely 2025.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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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병만(50)이 예비신부와의 사이에서 가진 두 자녀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전처와 혼인관계 파탄 이후 출산했다"라고 주장했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7일 전처의 딸 B 씨가 제기한 '친생자 관계 확인 소송'과 관련해 "아직 소장을 전달받지 못해 소송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김병만이 재혼을 앞둔 예비신부와의 사이에서 아이 두 명을 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전처와 혼인이 파탄에 이른 뒤 출산한 것"이라며 "자녀들의 성별과 정확한 출생연도는 공개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2010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 A 씨와 혼인신고를 하며, A 씨가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 B 씨를 친양자로 입양했다. 그러나 장기간 별거 끝에 2023년 이혼이 확정됐고, A 씨와의 사이에서 다른 자녀는 없었다. 김병만은 성인이 된 B 씨에 대해 세 차례 파양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중 두 건은 기각됐다. 마지막 선고는 8일 내려질 예정이다.

앞서 B 씨는 서울가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김병만이 어머니 A 씨와 법적으로 혼인 중 다른 여성과 자녀를 낳았다"며 "상속 등 이해관계가 있어 친생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했다. 법원에 유전자 검사 명령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김병만은 과거 방송 복귀 과정에서 전처 폭행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폭행 사실은 없으며, 전처가 재산 분할로 인정된 금액 지급을 피하려 허위 고소를 했다"라고 반박했다. 해당 사건은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이혼 소송에서도 폭행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전처가 김병만 명의의 생명보험을 가입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이어졌다.

한편, 김병만은 두 자녀의 생모인 연하의 비연예인 회사원과 오는 9월 20일 서울 한강 세빛섬 루프탑에서 재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미 제주도에 신혼살림을 차렸으며, 결혼 준비 과정은 이달 중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된다.

200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병만은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와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등에서 활약하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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