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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월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제복 공무원들의 복무 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제복 입은 시민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복무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유공자들에게 직접 유공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추념식은 지난 6월 4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추념행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국민통합의 뜻을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김혜경 여사는 현충문을 통과하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박진우 중령 등 4인의 유족과 지난해 12월 서귀포 감귤창고 화재 현장에서 숨진 임성철 소방장의 유족을 포함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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