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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1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첫 TV토론에서 맞붙는다.
대선 후보들은 이날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에서 진행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에 참석한다.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은 경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선 후보들은 저성장 시대 극복 방안과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두고 토론할 예정이다. 트럼프 시대 통상 전략과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두 차례 공약 검증 토론도 한다.
이재명 후보는 이른바 '준비된 대통령'이란 점을 강조하며 실점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후보들과 지지율이 크게 차이 나는 상황에서 선두를 굳히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김문수 후보는 지역화폐 등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포퓰리즘으로 비판하는 등 공세적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를 지냈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지사 시절 업적을 비교해 우위에 서겠다는 전략도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를 모두 비판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포퓰리즘 정책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권영국 후보는 불평등 완화에 방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선 후보들은 오는 23일과 27일 TV 토론회를 두 차례 더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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