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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화재, 산불 진화 헬기 추락 현장감식

by shinsovely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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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조종사가 숨졌다.

6일 오후 3시 41분경, 대구 동구청이 임차한 산불 진화 헬기가 북구 서변동 이곡지 인근 농장에 추락했다. 사고로 74세 조종사 정모 씨가 사망했으며, 헬기에는 정 씨 혼자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당시 산불은 발생 1시간 만에 진화됐고, 헬기 추락 지점은 산불 발생 지점에서 약 100m 떨어져 있었다.

헬기는 물주머니를 싣고 산불을 진화하던 중 농막과 부딪혀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헬기는 1981년 제작된 벨(BELL) 206L 기종으로, 기령 44년을 맞이한 노후 기체였다. 사고 직전, 목격자들은 헬기가 고도를 낮추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7일 대구 북구 서변동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지점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와 경찰, 소방, 지자체 등이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 발생한 이번 사고로 조종사 정궁호(74)씨가 순직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에 이은 두 번째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사고로, 산불 진화 작업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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