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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광고계에서 손절당하고 있다.
15일 화장품 브랜드 딘토는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계정을 통해 "김수현과 광고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딘토는 "최근 논란과 관련해 함께 일했던 파트너로서 김수현 및 소속사의 입장 표명이 있기 전까지 모델 계약 해지를 즉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다"며 "전날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확인한 결과 광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해 변호사를 통해 계약 해지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소비자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강조했다.
전날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한 건 김새론이 성인 된 이후"라고 밝혔다.
딘토 외에도 명품 브랜드 프라다도 김수현을 손절했다. 프라다는 "이슈의 중대성을 감안해 상호 간 합의로 협업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계약 해지는 본사 차원에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 뚜레쥬르는 이달 중 만료되는 모델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가운데 이날 김수현 소속사 측은 "김새론 씨를 잃은 뒤 어머니께서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고 계시는 것에 그 어떤 말로 위로를 드리는 것도 부족하다 생각한다. 고인이 겪어야 했던 아픔들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유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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