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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공사장현장에서 4일 오전 8시 42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는 공사현장으로 작업자들은 불이 확산하기 전 대피해 인명피해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의 중요한 역사적 장소인 옛 전남도청 복원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41분경 화재가 발생했으며, 도심 한복판에서 연기 기둥이 치솟아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20분 후인 오전 9시 1분경 큰 불길은 잡혔으나, 광주시는 재난 문자를 9시 13분에야 발송했다.
광주시가 보낸 재난 문자에는 아시아문화전당 공사장에서의 화재와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차량 우회를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 장소는 옛 전남도청 인근으로, 문자의 명확성 부족이 논란을 빚었다. 옛 전남도청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들이 발생한 중요한 역사적 장소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인 오전 9시 1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진화에 나섰다.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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