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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예능 대부' 이경규 약물 운전 혐의 조사

by shinsovely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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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개그맨 이경규 씨가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입니다.

이 씨는 어제(8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건물 주차요원의 실수로 다른 사람의 차량을 가지고 자신의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차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으로 돌아온 이 씨를 조사했는데, 음주 측정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 씨는 JTBC와 통화에서 "10년간 복용한 공황장애 약 때문에 양성이 나온 것"이라며 "오해가 낳은 해프닝"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 씨는 "골프장이 아니라 감기 기운으로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이었다며 "공황장애 약을 제시해 이미 소명됐고 귀가조치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차량을 운전한 경위에 대해서도 "우연히 차종과 색깔이 같아서 발생한 해프닝이고, 차주와도 서로 미안하다며 잘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약 복용으로 영향받은 일이 절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씨 측 소속사는 오늘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문을 낼 예정입니다.

앞서 이 씨는 다수의 방송에서 본인의 '공황장애'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KBS 2TV '남자의 자격' 호주 퍼스 횡단 여행을 하다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겪었다"며 "하루에 10시간씩 달리는데 아무것도 안 보인다. 거기서 오는 불안감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지인의 추천으로 정신과를 찾아 약을 받았고, 해당 약을 복용한 이후부터는 증상이 가라앉았다며 10년째 공황장애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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